2년 전, 저는 큰 고민 끝에 **LG 헬로비전 ‘헬로렌탈’**을 통해 세탁기를 들였습니다.

1. 헬로렌탈을 선택한 이유
당시 구입 총액은 1,134,000원.
인터넷 최저가보다 두배이상 비싸다는 건 알았지만,
제 계산기에는 **’무조건 이득’**이라는 답이 나왔었죠.
렌탈을 선택한 이유는 단 하나, 하나카드 제휴 할인 때문이었습니다.
전월 실적 30만 원 사용 시 18,000원 할인
월 납입금이 18,000원 수준이었으니, 사실상 기기값 0원에 사용하는 셈이었죠.
다른 카드들이 5,000원 캐시백 해줄 때 18,000원은 엄청난 차이였습니다.

2. 그이면에 숨겨진 내용
“매출 중 되는 게 있고, 안 되는 게 있다?”
2년이 지난 지금, 제 명세서에는 할인이 안되고 있었습니다.
놀라서 문의하니 돌아온 답변은 황당함 그 자체였습니다.
아파트 관리비 : 실적 인정 O
SK텔레콤 통신비 : 실적 인정 X
결제할 때마다 하나카드에 “이 가게는 실적에 포함되나요?”라고
일일이 물어보고 긁어야 한다는 것
또 실적에 포함되던 것도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는것
기준도 모호하고 설명도 부족한 이 상황,
이건 분명히 LG 헬로비전과 하나카드 양쪽 모두의 문제입니다.
3. 결국, 5년이 지나봐야 압니다
렌탈은 결국 60개월(5년)을 완주해야 소유권이 넘어옵니다.
실제로 하나카드는 3년이 지나면 어떤실적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후 어떻게 관리해도 렌탈료는 그대로 나옵니다. 그렇다면 인터넷 최저가 대비 두배이상인 것을 감안하면 어떻게 관리해도 손해입니다.
최소한 그정도 매출이면 다른곳에서는 5000원 정도는 캐쉬백이 됩니다.
중간에 카드사가 혜택을 바꾸거나, 알 수 없는 이유로 실적을 누락시키지 않더라도 손해인데 거기서 나아가 혜택을 바꾸고 실적을 누락시키고 있읍니다.
가입 전엔 ‘천사’, 관리할 땐 ‘남남’
편리해 보이는 렌탈 서비스, 그 이면을 꼭 보셔야 합니다.
💡 마지막으로 당부드리는 세 가지
실적 제외 항목을 깨알같이 확인하세요.
(통신비, 보험료 등이 빠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실적 관리의 피로도를 무시하지 마세요.
(매달 할인이 들어왔는지 체크하는 스트레스가 상당합니다.)
소유권 이전까지는 내 물건이 아닙니다.
(중간에 혜택이 꼬이면 모든 계산이 무너집니다.)
앞으로 가전은 인터넷최저가로 구입할 예정입니다.
가입 전의 달콤한 유혹보다, 사후 관리와 혜택의 투명성을 먼저 따져보세요!
여러분의 렌탈 경험은 어떠신가요?
비슷한 일을 겪으셨거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